금융위원회는 영국계 투자컨설팅회사인 데본셔캐피탈의 한국 합작법인 데본셔코리아의 사모투자전문회사 등록을 취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업무집행사원(무한책임사원)인 데본셔코리아는 지난 2005년 7월 25일 폐업신고를 했음에도 변경 등록을 하지 않아 간접투자자산운용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모투자전문회사는 등록사항에 변경이 생긴 때에는 설립등기일부터 2주 이내에 금융위에 변경 등록해야 한다.
업무집행사원인 데본셔 코리아가 폐업함에 따라 무한책임사원이 1인 이상 이어야 하는 사모투자전문회사의 사원 조건을 갖추지 못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