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청장 김기주)은 10일 담양리조트에서 납세자신뢰도 향상을 위한 분야별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광주국세청 국과장과 일선 세무서 종사직원 그리고 본청 및 타 지방청 참관인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발표회는 각 세무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공유·확산시키고 궁극적으로 납세자 신뢰도를 한 단계 끌어 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김 광주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고유가, 원자재가 급등, 고환율 등 기업들의 경제적 여건이 매우 어려우므로 굳이 납세자 신뢰도제고를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납세자의 어려움을 살펴 세정측면에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아서 노력해야 한다"며 "각 세무서별로 자율적인 노력을 통해 납세자 신뢰도 향상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발표대회에는 각 세무서에서 자체 시행하고 있거나 시행 예정인 총 31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발표됐으며, 참석자들은 각 사례 시행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질의응답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했다.
우수사례 발표결과, '사업자등록의 정정, 휴·폐업 신고시 차량변경등록신고 안내로 방문민원 축소 및 과태료 경감 방안'을 발표한 북전주세무서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에는 전주세무서가 발표한 '일일 민원담당제를 통한 납세자 신뢰도 제고 방안'과 광주세무서가 발표한 '법인사업자등록증 24시간 이내 발급' 사례가 각각 선정됐다.
광주청은 발표된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각 세무서에 전파하여 납세자가 편안하게 납세서비스를 이용하고, 각종 불편 및 불만사항을 개선하여 납세자 중심으로 세정을 추진하는데 활용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