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급 국회 사무총장 박계동 임명
국회는 16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18대 국회 전반기 국회 부의장으로 한나라당 이윤성(4선), 민주당 문희상(4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부의장 투표에선 이 의원은 총 투표수 248표 중 216표를, 문 의원은 238표 중 223표를 얻었다. 투표는 다수당 후보를 우선 선출하는 국회 관례에 따라 이 의원에 대한 투표가 우선 실시됐다.
이 신임 국회부의장은 지난달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부의장 후보로 합의 추대됐고, 문 신임 국회부의장은 15일 민주당 내 경선을 통해 야당몫 부의장 후보로 확정됐었다.
국회는 또 박계동 국회 사무총장 임명승인안을 표결, 총 투표수 221표 중 찬성 167표, 반대 49표, 무효 5표로 통과시켜 박 사무총장 임명을 확정했다.
제14, 17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재선의원의 출신의 박 신임 사무총장은 지난해 대선 당시 한나라당 공작정치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역할을 했으나, 18대 총선 공천에서 탈락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