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이 ‘사업부제’를 도입해 고객중심의 마케팅을 펼친다.
23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마케팅 중심 조직 재편의 필요성 증가와 현재의 기능식 조직을 고객중심의 영업조직으로 전환하여 고객 특성에 부합하는 마케팅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최초로 ‘사업부제’를 전면 도입한다.
이번 사업부제 도입으로 광주은행은 수신, 여신, 카드 등 기능식 조직에서 개인고객, 기업고객 등 고객중심 마케팅 조직으로 전환되며, 이로 인해 고객별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광주은행은 먼저, 본부를 고객중심의 사업본부(Profit Center)와 지원본부(Cost Center)로 재편하여 사업본부 내 의사결정과 관련된 책임과 권한을 사업본부장에게 이양하고, 영업을 중시하는 현장경영체제 구축 및 대본부의 영업점 지원기능 강화와 함께 향후 영업점은 가계중심 영업점, 기업중심 영업점, 복합형 영업점으로 재편한다.
이에 따라 광주은행 본부조직은 현행 4본부 20개 부서에서 6본부 24개 부서로 변경된다.
이 가운데 기업영업전략부에 신설된 ‘지역개발금융팀’은 지역산단, 지역개발사업 자문, 프로젝트 참여, 마케팅전략, 기업컨설팅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여 지역사회와 광주은행이 서로 Win-Win 하며 공동번영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진다.
또 홍보팀과 지역공헌팀을 포함하는 ‘사회공헌사무국’에서는 지역공헌 및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여 지역은행의 소명을 인식하고 수익의 지역 환원 등 지역 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광주은행의 역할제고를 위해 가일층 노력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기관사업부’에서는 공공금고, 기관영업, 대외협력사업을 총괄하여 지역내 공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구조를 조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의 금융편의를 제공하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