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는 27일 오는 30일 실시되는 서울특별시 교육감선거 투표율 제고를 위해 각급 행정기관에 공무원 출·퇴근 시간을 1시간 범위 내에서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시 교육감선거에 투표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표하고 출근하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둔 공무원들이 빠짐없이 투표에 참가 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달 30일에 실시되는 서울시교육감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시내 2189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행안부는 지난해 2월 14일 실시된 부산광역시교육감 선거와 지난 7월 23일 실시된 전라북도교육감 선거에서도 각급 행정기관에 대해 1시간씩 공무원들의 출근시간을 조정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