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개최
기획재정부는 30일 강만수 장관 주재로 제2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1조4000억원 규모의 신규 민자사업을 올해 안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추진되는 신규 민자사업은 서울 우이-신설 경전철, 부산항신항 제2배후도로,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왕궁 가축분뇨처리장 등 4개 사업으로 확정됐다.
서울 강북구 우이동과 동대문구 신설동을 연결하는 경전철 사업은 총사업비 7045억원이 투입되며, 부산항신항 제2배후도로 사업은 경남 진해시 남문동에서 김해시 진례면을 연결하기 위한 것으로 총 3731억원이 소요된다. 이들 사업은 각각 2013년 완공될 예정이다.
오는 2012년 완공 예정인 서수원-의왕 고속화 도로사업은 경기 수원시 금곡동과 의왕시 청계동을 연결하는 기존 노선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 2954억원이 투입되며, 총 424억원이 투입되는 전북 익산시 왕궁면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2011년 완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