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놀이, 연예인 팬 사인회 등 다양한 축하행사 실시
고양세무서(서장 이정길)는 지난 22일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에게 사랑을, 납세자에게 웃음을'이라는 캐치프레이즈(catch phrase)로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고양세무서 나눔 장터'를 개설하고, 연예인 팬사인회 등 이벤트를 실시했다.
24일 고양세무서에 따르면 고양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고양서 홈페이지에서 벼룩시장 참가신청서를 접수받고, 고양세무서 직원들을 비롯하여 지역 납세자 등으로부터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 2100여점(고양세무서 직원 수집 1700여점 포함)을 수집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세무서 역대 명예서장, 모범납세자, 세무협력단체, 기업인협의회, 고양시 의회 관계자 등 많은 내외귀빈들이 참여 하였으며, 관내에 거주하는 인기 MC 박수홍, 가수 양희은 및 탤런트 나문희씨의 축하노래와 팬사인회도 개최되었다.
이어 서예가 소엽 신정균 선생의 가훈 써주기, 풍물놀이 등 다양한 축하행사을 실시하여 짧은 시간동안 많은 시민들이 방문해 행사에 동참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필요한 물건을 싸게 사면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며 "이런 계기를 만들어준 고양세무서와 아름다운가게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이정길 고양세무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우리는 아름다운 나눔을 몸소 실천 하기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오늘 우리가 행하는 나눔과 섬김의 사회공헌활동은 비록 작지만 그 의미는 결코 작지 않다" 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의 이러한 작은 활동이 어려운 경제여건을 이겨 낼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이것이 행복 바이러스가 되어 사회 곳곳에 번져서 어려운 이웃의 얼굴에 웃음과 행복이 충만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고양세무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321만원 전액과 남은 물품 모두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여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