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전략 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관세청과 함께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관세사회 등 경제단체에서 주관단체로 함께 참여한다.
특히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 및 실물경제 침체를 타개하기 위한 일환으로 FTA 활용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이 직접 벤치마킹할 수 있는 FTA 성공사례와 활용전략 등을 발굴 공유할 예정이어서 관련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대회에는 공동 주관기관들의 예비심사를 통과한 23개의 후보 작품 중 현장감 있고 적용시 파급효과가 큰 16개의 사례가 발표되고, 이 중 엄격한 심사를 통해 우수작품을 선정하게 된다.
최우수작 5건에는 각 400만원, 우수작 5건에는 각 200만원, 장려상 5건에 각 100만원 등 총 35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최우수작에 대해서는 추후 관세청장 표창도 별도로 수여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금번 행사의 목적은 한-아세안, 한-칠레 등 기존에 체결한 FTA의 활용도를 높이고, 앞으로 발효될 한미 FTA, 한EU FTA에 대비해 우리 기업들의 FTA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