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소득공제 15%, 법인 손비인정 5% 혜택
기획재정부는 '희망연대' 등 16개 사회봉사단체를 기부금 대상민간단체로 추가했다고 3일 밝혔다.
재정부에 따르면 ▲평택재가노인복지센터 ▲아시아인권문화연대 ▲여수장애인부모회 ▲부산실업극복지원센터 ▲생명평화연대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성남시장애인연합회 ▲희망연대 ▲한국조경수협회 경남서부지부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수원여성회 ▲지구촌동포청년연대 ▲아름다운 생명사랑 ▲맑은내사람들 ▲성미산청소년교육활동연구회 ▲Art For Life 자원봉사회 등이 신규 선정됐다.
이들 단체 오늘(3일)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 효력이 인정된다.
기부금 대상단체로 지정되면 해당 단체에 일정금액의 기부금을 낸 개인(근로소득금액)은 연말에 15%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법인(사업소득, 부동산임대소득)의 경우 5%까지 손비로 인정돼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세금혜택을 받는 지정기부금 단체는 기존 1286개에서 1302개로 늘어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