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 공기수 세원관리국장이 직장인이 알아두면 유익한 세금상식 등 세금절약 가이드를 제시하며 열띤 강연을 펼쳤다.
5일 광주청에 따르면 공 국장은 광주지방경찰청 초청으로 지난 4일 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직장교육시간을 이용하여 경찰공무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직장인이 알아두면 유익한 세금상식’이라는 주제로 열린 강좌에서 공 국장은 직장인이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과 알아두면 유익한 사항들을 사례로 들어가며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세금에 대한 비전문가도 알아 듣기 쉽도록 설명했다.
또 그는 광주청 지역 세원특성과 ‘국세청 40년’의 변화된 모습을 소개하고 ▶ 직장인이 알고 있어야 할 세금가이드 ▶세금에 대한 무관심에 의해 발생한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1시간 동안 설명했다.
이와함께 그는 “부동산 증여시에 근저당권이 설정된 채무까지 포함해서 인계하는 조건의 증여를 한 경우 증여세는 증여가액에서 채무를 공제하게 돼 있어 증여세 탈세수단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며 “증여받은 사람한테 인계해준 채무액에 대해서는 증여세와는 별도로 증여해준 사람한테 양도소득세가 과세된 사례’를 소개”하면서 잘못 알려진 증여세 상식을 소개했다.
아울러 광주청 이주한 법인세과장과 유희춘 소득재산세과장은 연말정산 내용과 양도소득세 중 1세대 1주택 비과세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강연 참석자들의 세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날 특별강연에 참석했던 광주지방경찰청 직원들은 지난 40년간 경제규모 확대, 세수의 증가속도, 주요 선진국에 비해 저비용․효율적으로 세금징수에 임하고 있는 국세청의 현주소와 그간의 변화된 모습들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광주지방경찰청의 한 직원은 “직장인과 밀접한 세금인 근로소득세 연말정산과 관련해 달라진 내용과 소득공제 유의사항, 양도소득세와 증여세의 절세방법, 사업자등록 명의 대여시 실제 발생했던 피해 사례를 보면서 세금 지식을 넓혀 합법적으로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과 불이익을 방지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