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청장 김재천)은 10일 오전 11시에 대전세무서 별관에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하고 '우리누리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대전청에 따르면 우리누리 어린이집은 시설규모 190㎡, 보육정원 31명으로, 안전과 쾌적한 환경에 중점을 두어 설계하였으며, 보육전문기관인 “모아맘보육경영연구소”에 위탁하여 운영하는 한편, 전용주차공간을 마련하여 보육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재천 대전지방국세청장과 대전·서대전세무서장, 학부모 및 보육시설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개원 행사는 영유아들을 고려하여 간소하게 치러졌다.
김재천 대전청장은 "그동안 바쁜 가운데에서도 어린이집 개원준비를 차질없이 추진해 온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대전세무서에 어린이집을 개원함으로써 직원들의 육아고충을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직원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기고 근무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재천 청장은 원아들에게 겨울용 모자를 선물로 증정하였으며, 어린이집을 둘러보며 관계 직원들을 격려한 후 개원행사를 마쳤다.
국세청이 운영하고 있는 우리누리 어린이집은 서울청 산하 4곳(강남합동청사, 강서지역, 동대문, 남대문)과 지난 10월 개원한 중부청 우리누리 어린이집 등 총 5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