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현황신고 우수관서 포상금으로 연탄 1500장 지원
제천세무서(서장 최재웅)가 지난 10일 올해 사업장현황신고와 방문민원축소분야에서 우수관서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으로 관내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쳐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11일 제천세무서에 따르면 최재웅 서장을 비롯한 '사랑의봉사단' 은 겨울철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가정 등 5가구에 300장씩 모두 15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최재웅 서장과 사랑의 봉사단원들은 얼굴과 옷에 시커먼 연탄을 묻혀가며 5가구의 연탄창고에 연탄을 차곡차곡 쌓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 날 연탄이 배달된 가정들은 동사무소에서 추천한 저소득 가정으로 대부분 골목길이나 산비탈 등 차량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위치해 있는데다 대부분이 독거노인 가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웅 서장은 그동안 국민신뢰도 향상을 위해 맡은 분야에서 열심히 일해 준 직원들을 격려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소외되고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것을 해 드리지 못해 오히려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 앞으로도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