許청장, 지역 복지회관 찾아 직접 배식.배달
허용석 관세청장은 2일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대전시 대덕구 법1동 중리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허 청장은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35명에게 삼계탕을 직접 배달하고 거동이 가능한 독거노인 140여명은 복지관으로 초청, 삼계탕을 배식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복지관 자원봉사자들과 점심을 함께한 허 청장은 "우리사회가 아직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은 바로 사랑 나눔을 생활속에 실천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격려하고, 독거노인을 위한 스카프 및 목도리 400점과 식료품을 복지관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된 스카프와 목도리는 위조상품으로 관세청에 적발된 제품들로 상표권자의 동의와 검찰청의 승인을 얻어 가짜 상표가 제거된 물품이다.
관세청은 매년 지역사회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찾아 일일 밥퍼주기 행사, 사랑의 연탄배달 및 집짓기, 생활용품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