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세무사회장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 성료
송주섭 세무사가 6일 선거사무소 개소와 함께 오는 5월 4일 치러질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임을 공식 선언했다.
이날 서초동 롯데부동산 빌딩 2층에서 서울세무사회장 후보 사무소 개소식을 연 송 세무사는 "딱 2년만하고 단임으로 끝내겠다"며 "2년 동안 후회가 남지 않도록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을 생각"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개소식에는 평소 송 세무사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한나라당 홍사덕 의원과 권영진 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조용근 한국세무사회장도 공정경쟁을 요청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홍사덕 의원은 "국민들이 숨을 돌릴 수 있는 세정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격려했으며, 권영진 의원은 "송 세무사와 같은 분이 일하는 조직은 크게 성공할 것"이라고 엄지를 치켜 세웠다.
조용근 회장은 "성서에 으뜸이 되고자 하면 남을 섬기라는 말이 있다. 이왕에 출마를 결심했으니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고, 섬길 수 있는 사람이 돼 달라"며 아울러 "후보들 간에 이전투구나 네거티브를 하기보다는 서로 칭찬해주는 아름다운 선거를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개소식에는 임향순 전 세무사회장과 김정부 전 의원 등을 비롯해 세무업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격려를 전했다.
개소식과 함께 송 세무사는 안호영 세무사와 김두천 세무사를 부회장 러닝메이트로 공개했다.
안호영 세무사는 세무대학교 2기 출신으로 1984년부터 국세청에서 근무했으며 미국국세청, LA세무서, KPMG를 거쳐 2005년 웅지세무회계사무소 대표 세무사로 취임했다.
현재 세무대 총동창회 부회장과 세세회(세무대출신세무사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두천 세무사는 경희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 세무사 자격을 취득, 서울 양천구 결산검사위원을 거쳐 한국세무사회 조세제도연구위원회 소득세제위원장, 조세제도연구위원장, 구로세무서 국세심사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