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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실적 기대에 S&P·다우 사상 최고

조세일보 | 강대경 기자 2021.10.26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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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츠, 테슬라 차량 10만대 주문…12.66% 급등 사상 최고치

페이스북 실적, 매출 예상보다 적었으나 수익성 좋아

이번 주 S&P500기업 165개사가 실적 발표

"공급망 문제로 실적 우려가 있으나 지금까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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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스트리트 (사진 로이터)
미국 뉴욕증시에서 S&P500과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했다. 기술주 실적 기대가 이들 지수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4.13포인트(0.18%) 오른 3만5741.15에 마감했다. 대형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1.58포인트(0.47%) 상승한 4566.48을 기록했다. 기술주 나스닥 종합지수는 136.51포인트(0.90%) 오른 1만5226.71로 집계됐다.

S&P500과 다우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동안 나스닥도 테슬라와 페이팔의 상승에 힘입어 크게 올랐다. 최고치였던 9월 7일 종가 기록까지 1%도 채 남지 않았다.

테슬라는 렌터카 업체 허츠가 전기차 10만대를 주문했다. 이에 모건스탠리가 목표주가를 주당 900달러에서 1200달러로 상향 조정하자 주가가 12.66% 급등해 사상 최고치인 1045.02달러를 기록했다.

팀 그리스키 인버네스카운슬 투자전략가는 "테슬라에 수많은 이야기가 오갔으며 허츠가 대량 주문을 하자 흥분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페이팔은 450억 달러에 핀터레스트를 인수하기로 했던 계획을 철회하자 2.70% 올랐다. 다만 핀터레스트는 12.71% 하락했다.

이번 주(25~29일) 애플을 비롯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구글 모기업 알파벳 같은 기술 대기업이 실적 발표를 한다. 이들 다섯 기업이 S&P500 지수의 22% 이상을 차지하며 전체 주가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

이날 실적 발표 전 페이스북이 1.26%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애플의 사생활 보호 정책 변경으로 디지털 광고 표적화와 측정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를 표했다. 장 마감 뒤 공개한 3분기 실적은 매출이 예상보다 저조하기는 했지만, 수익성은 좋았다.

시장조사기관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S&P500 포함 기업 가운데 165개사가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분석가들은 S&P500 기업의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34.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자들은 성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공급망 병목현상과 고용난, 물가상승 압력을 기업이 어떻게 헤쳐나갈지 평가하고 있다. 이날 아침 실적을 발표한 S&P500 소속 119개 가운데 83.2%가 예상을 뛰어넘었다.

그리스키 전략가는 "우리는 실적 발표 시즌 한가운데에 있다. 예상보다 수익이 높다. 공급망 문제로 실적이 좋지 않을 거란 우려가 있었으나 지금까진 좋다"고 밝혔다.

유가는 강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배럴당 보합인 83.76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46센트 오른 85.99달러에 마쳤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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