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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증권사 순이익 2.5조...자기매매손익 2배↑

조세일보 | 김진수 기자 2021.11.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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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탁수수료 6.7%↓...IB 7.6% 자산관리 10.3%↑
자산 655.1조, 부채 579.4조, 자기자본 75.8조
“주식 거래대금 감소, 국채 금리 상승에도 IB·자기매매부문 수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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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제공
올해 3분기 중 58개 증권회사의 순이익은 2조5162억원으로 2분기(2조2775억원) 대비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8일 이같이 밝히며 파생관련손익, 주식관련손익 등 자기매매손익이 100.5%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수수료수익은 4조1913억원으로 2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이 1023조원에서 913조원으로 10.8% 줄어 수탁수수료는 1조8652억원으로 2분기보다 6.7% 감소했다. IB(투자은행) 부문 수수료는 7.6% 증가한 1조3746억원, 자산관리부문 수수료는 10.3% 증가한 3666억원을 기록했다.

자기매매손익은 2분기보다 100.5% 증가한 1조8030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관련이익은 7.1% 감소한 한편 주식·파생관련손익은 각각 266.0%, 364.2% 증가했다.

기타자산손익은 7723억원으로 2분기보다 50.6% 감소했다. 대출관련이익은 3.4% 늘었지만 외환·펀드관련손익은 각각 38.3%, 136.9% 줄었다.

3분기 판매관리비는 2조9168억원으로 2분기 대비 6.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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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제공
3분기말 전체 증권회사의 자산총액은 655조1000억원으로 2분기말(629조8000억원)과 비교해 4.0% 증가했다. 현금 및 예치금이 15조원, 미수금이 6조7000억원 증가한 영향이다.

이들 회사의 부채총액은 579조4000억원으로 2분기말(556조2000억원) 대비 4.2% 늘었다. 이는 투자자 예수금 등 예수부채가 8조6000억원 늘고 사채 등 차입금이 10조8000억원, 파생상품 부채가 4조원 증가한 탓이다.

증권회사들의 자기자본은 2분기보다 2조2000억원 늘어 3분기말 75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3분기 누적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연환산 14.5%를 기록했다.

3분기 전체 증권회사의 평균 순자본비율은 762.7%로 2분기말보다 16.1%p 올랐다. 규모별로는 대형사가 1177.3%, 중형사 408.6%, 소형사 279.3%를 기록했다.

아울러 이들 회사의 평균 레버리지비율은 661.7%로 2분기말과 비교해 3.1%p 상승했다. 대형사는 RP(환매조건부채권) 매도·파생결합증권 발행 등 적극적으로 자금을 조달해 레버리지비율이 708.8%에 달했다. 중형사는 244.2%, 소형사는 394.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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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제공
한편, 3분기중 선물회사 4곳의 당기순이익은 83억원으로 2분기보다 8.8% 감소했다. 수수료 수익 등 영업수익이 증가했지만 파생상품 거래손실에 따라 영업비용도 늘어난 영향이다. 이들 회사의 3분기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연환산 2.2%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3분기 주식 거래대금 감소와 국채 금리 상승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IPO(기업공개) 시장 활황과 시장변동성에 대응한 헤지운용으로 IB·자기매매부문 수익이 증가해 증권회사들이 높은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가지수 하락에 따른 투자자 이탈, 국내외 인플레이션 우려가 남아있는 만큼 대내외 잠재리스크가 증권회사의 수익성 및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을 계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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