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주 "국힘 당게 논란, 단순 해프닝인데 한동훈이 너무 끌어"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국민의힘 망신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6일 서울 마포구 'H-stage'에서 수도권 비전 특별위가 주관한 수도권 청년 간담회 '심층 면접-국민의힘 뭐하니?'에 참석해 청년 당원들이 남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 소장은 27일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당원게시판은 이미 한동훈 대표가 규정을 했다. 본인 입으로 나를 끌어내리려고 하는 것이다(라고)"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끌어내린다는 표현을 직접적으로 김민전 최고위원이 한 뒤로 흥분해서 덧붙였던 말들.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된 사람들 김대남. 그러면서 자기의 리스크를 덮고 싶은 사람들. 그럼 그게 누구일까? 직접적으로 얘기는 못하지만 명태균, 김대남 하면 용산이 떠오른다"라며 "그래서 당원게시판은 뒤에 용산이 있다는 것을 한동훈 대표가 직감적으로는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니까 "배후는 용산이라고 알고 있는 것이고 결국에 당원게시판은 용산이 한동훈 대표를 끌어내리기 위한 작업이라고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내심 공개해버린 것"이라며 "국민들이 보기에는 참 한심하다라고 할 것인데 정치를 하는 사람이 찍어서는 안 되는 살이 망신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현재 국민의힘은 망신살이 끼었다"라며 "당원게시판이 빨리 마무리됐으면 단순히 안에서의 해프닝인데 한동훈 대표도 책임 있는 게 너무 끌었다. 끊고 갔어야 되는데"라며 "결국에는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이 속담이 그대로 들어간다. 그러니까 누가 이겨도 망신이다. 꼴뚜기는 친한이 이겨도 꼴뚜기가 되고 친윤이 이겨도 꼴뚜기가 돼서 결국은 어물전인 국민의힘은 망신살이 뻗쳤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당원게시판은 더 이상 한동훈 대표가 수습하지 못하면 국민들이 보기에 쯧쯧쯧 혀를 차는 당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늦었지만 한동훈 대표가 제대로 용산하고 붙어서 이 부분을 수습해야 된다"라며 "수습해도 망신"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