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탄핵 정국 만들 수 있는 계절적 여건 형성"
최재성 "국민들·법률적 뒷받침 돼 줘야…의원도 확대될 수 없다"
◆…최재성 전 정무수석과 김성태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사진=CBS 김현정의 뉴스쇼]
김 전 원내 대표는 13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저는 이 부분에 대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의 입장은 최종적으로 나중에 정리될 것이고 그전에 이 분위기는 4당 연대를 통해서 진행이 될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계절 자체가 추석 지나고 나면 10월부터 11월, 정말 좋은 계절이 돌아온다. 그러니까 광화문 광장이든 어디든 집회, 시위를 통해서 이 탄핵 정국을 만들 수 있는 그런 상당히 계절적 여건이 형성이 된다"라며 "빌드업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니까 "해병대 채 상병 문제도 계속 대통령 거부권으로 행사되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 기소 요구 계속할 거고 이 부분에 대해서 검찰의 입장이 또 금방 그렇게 나오지 않을 거고 저렇게 해서 국민들 분노, 저항 나오게 만드는 거다"라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최 전 수석은 "저는 탄핵 연대는 의원들 확장도 쉽지 않다고 본다"라고 반박했다.
그는 "국민들이 이거는 뒷받침이 돼 줘야 되고 법률적 뒷받침이 돼 줘야 되는 거다"라며 "의심스럽고 의혹에 해당하는 것들, 확신을 갖고 이거는 탄핵감이다라고 하더라도 법률적으로 증빙될 수 있는 과정, 이런 절차들이 최소한 진행이 돼야 되는 거다. 그래서 이거는 의원도 확대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래서 "저는 이것을 계절적 요인이 작동해서 빌드업 한다, 이렇게 보고 싶지는 않다"라며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했지만 이거는 의원들의 개별적인 판단과 행동으로 딱 규정을 했기 때문에 민주당의 확산은 없는 거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