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사진 로이터>
프랑스가 17일(현지시간)에 이어 우크라이나와 유럽 안보에 대한 2차 비공식 회의를 19일 개최할 예정이다.
18일 로이터 통신은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 "2차 회의에서는 이전에 참석하지 않은 유럽 국가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인 캐나다를 초청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초청된 국가는 노르웨이, 캐나다, 발트 3국(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라트비아), 체코, 그리스, 핀란드, 루마니아, 스웨덴, 벨기에다.
이번 회의는 화상 참여를 포함한 하이브리드 형식이 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전날 영국과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 덴마크 등 7개국과 EU 지도부, 나토 사무총장 등을 초청해 파리에서 긴급 회의를 주최했다.
이는 종전 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잠재적 안보 보장과 유럽의 방위비 지출 확대, 미국 주도의 전쟁 종식에 대한 대응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로이터 통신은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