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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

조세일보 | 허헌 기자 2021.05.0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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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학생운동권 출신...86그룹 '맏형' 역할해

국회 외교통으로 정평...영어·일어·중국어·러시아어 능통

5선 의원에 민선 인천시장도 역임...의정활동과 광역지자체장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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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사진=SBS 방송 갈무리]

더불어민주당은 2일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해 송영길(58) 의원을 차기 당대표로 선출했다.

송영길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총 득표율 35.60%를 얻어 2위 홍영표 후보(35.01%)를 0.59%p차로 이기고 당대표로 선출됐다. 또다른 경쟁자인 우원식 후보는 총 득표율 29.38%로 뒤를 이었다. 

송영길 의원은 86그룹의 '맏형'이자 국회 외교통으로 5선 의원이다. 80년대 학생운동권 출신 중 당 대표로 선출된 첫 사례다. 지금까지 당 대표로 선출된 인사 중 상대적으로 젊은 편에 속한다. 

송 의원은 1963년 전남 고흥 출신으로 광주 대동고, 연세대 경영학과 출신를 졸업했다. 연세대 재학 중인 1984년 초대 직선 총학생회장으로 뽑혀 학생운동을 주도했다.

이후 인천에서 가구 공장, 택시회사 등에서 노동운동을 하다 1994년 사법시험(제36회) 합격 후 문재인 대통령과 같은 인권 변호사의 길을 걸던 중 2000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해 그해 16대 총선에서 인천 계양구를 지역구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당시 나이는 37세였다. 

이후 2010년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장에 당선되기 전까지 내리 3선을 했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유정복 전 시장에게 패한 뒤 여의도로 복귀, 20대∼21대 총선에서 연달아 당선됐다.

친노나 친문 핵심으로 분류되진 않지만,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을 역임했다.

문재인 대통령 당선 직후 러시아 특사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났고, 대통령 직속 초대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당권 도전은 세 번째다. 첫 도전이었던 2016년엔 예비경선에서 한 표 차로 '컷오프'됐지만, 2018년엔 친문 김진표 의원을 누르고 이해찬 전 대표에 이어 2등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방송통신대에서 중어중문·일본학과를 나와 영어·일어·중국어·러시아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족 관계는 함께 노동운동을 한 부인 남영신(59)씨와 1남1녀다.

▲전남 고흥(58) ▲연세대 경영학과 ▲사법고시(36회) 합격 ▲열린우리당 사무총장 ▲인천광역시장 ▲문재인 대통령 후보 총괄선대본부장 ▲문재인 대통령 러시아 특사 ▲대통령 직속 초대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16·17·18·20·21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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