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교역량이 늘어나고 있는 호주와 조세정책회의를 개최하고 정기적으로 회의를 여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6월 둘째 주에 주영섭 세제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한·호주 조세정책회의를 호주 현지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양국 간 교역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조세관련 정책 현안과 조세조약개정 등을 더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 실장 등 한국 관계자 들은 호주의 두 팀과 각각 조세정책회의와 조세조약개정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최근 국제 교역량이 큰 국가들과 조세정책 현안 논의 등을 위해 정기적인 회의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며 "호주를 필두로 다른 나라들과도 조세정책회의를 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중국과 정기적으로 조세정책회의를 열고 있으며 일본과는 재무장관회의 시 조세정책회의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