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청 등 전국 6개 경제자유구역청장들은 28일 경제자유구역내 국내기업에 대해서도 조세감면 혜택을 줄 것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경제자유구역청장들은 이날 오전 11시 충남 당진군 당진읍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청사에서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7대 현안과제의 개선을 정부에 건의키로 합의했다.
건의내용은 ▲경제자유구역의 국내기업 및 다국적기업 지역본부, 서비스 업종에 대한 조세감면과 민간개발사업자에 대한 취·등록세 면제 ▲관광단지 개발부담금 감면추가 및 농지보전부담금 감면 100%로 확대 등이다.
협의회를 주관한 김성배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급속하게 변화하는 세계 경제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선진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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