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 전산법인 한길TIS가 오는 9월부터 중소상공인 및 세무사를 대상으로 세금관련 업무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종합세무포털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길TIS는 7일 오후 4시 서울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에서 이지스효성, 한국세무정보평가, 링크프라이스 등 3개사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종합세무포털서비스 '베스트비즈온(www.BestBizOn.com)' 사업 추진을 공식 선언했다.
'세무포털서비스'란 그동안 따로따로 가입해 이용해야 했던 사무소통합업무관리,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및 통합수납관리 등 세무관련 서비스를 한데 모은 통합시스템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업무용시스템은 물론이고 세무·금융 정보 및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다.
김경수 한길TIS 대표이사는 "오늘 업무협약을 체결한 3사는 통합수납관리, 사무소통합관리 및 세무컨설팅, 포털제휴마케팅 분야 등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전문회사"라며 "향후 세무포털이 중소상공인을 위한 세무·금융 관련 종합솔루션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파트너의 발굴과 업무제휴를 통해 계속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각 회사는 세무포털서비스 구현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실무추진에 착수하며, 오는 9월에 1단계 서비스를 오픈한 후 내년 상반기에 2단계 시스템을 시작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