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청장 허장욱)은 지난 8일 오전 미래의 꿈나무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세금체험학습'을 실시했다.
9일 부산국세청에 따르면 이날 체험학습은 청사 1층 '세(稅)미래 홍보관'에서 명륜초등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홍보관은 부산국세청이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세금에 대해 흥미와 관심을 갖고 세금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지난 5월 청사준공과 함께 체험형 문화공간으로 개관했다.
부산국세청 '세미래 홍보관'은 초일류 국세청을 지향하며 납세자를 위해 ▲행복을 주는 세금 ▲창업코너 ▲성실납세자우대 ▲학생세금교육과 체험실 ▲부산청 역사관 ▲국세청 조세박물관 ▲미래희망캡슐 등 총7개 학습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미래 꿈나무들에게 실시된 체험학습은 '세미래 캠페인' 시청각 교실과 '세미래 홍보관' 관람방식으로 이어졌고, 미래희망캡슐에서는 자신의 장래희망과 소원을 입력토록 해 꿈과 희망을 키우도록 했다. 또 관람 후 세금퀴즈 게임으로 기념 학용품을 증정했다.
이렇게 신나는 체험학습장을 경험한 어린이들은 "재미도 있었고, 세금이 어떻게 쓰여지는지 자세히 알게 되었다"며 즐거워했다. 또한 인솔 교사들도 "교과서만으로 부족했던 세금교육을 보완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만족해했다.
이민수 부산국세청 변화관리계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세금체험교실을 활성화하여 건전한 납세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더욱 활발하게 홍보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