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김성조 위원장을 주축으로 18대 국회 제2기 위원 구성을 완료했다.
9일 기획재정위에 따르면 전체 위원 25명 중 12명이 타 상임위원회에서 재정위원회로 자리를 옮겼으며, 13명은 기존처럼 재정위에서 활동하게 된다.
한나라당의 경우 소속위원 15명 중 6명이 새로운 인물로 채워졌다. 김성조 위원장을 비롯해 강길부, 권경석, 권영세, 박근혜, 이한구 의원 등이 재정위로 자리를 옮겼다.
반면 김광림, 김성식, 나성린, 유일호, 이종구, 이혜훈, 정양석, 진수희, 최경환(現 지식경제부 장관) 등 9명은 자리를 지켰다.
민주당은 소속 위원 7명 중 4명이 바뀌었다. 김성곤, 이강래, 이종걸, 조배숙 의원 등이 새로 들어온 인물. 강성종, 오제세, 이용섭 의원 등은 기존처럼 재정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비교섭단체 위원 3명 중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은 자리를 지켰으며, 김혜성 미래희망연대 의원, 김용구 자유선진당 의원이 새롭게 투입됐다.
한편 재정위는 아직까지 여·야당 간사를 선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간사를 선출하게 되면 회의를 거쳐 조세소위원장, 경제재정소위원장 등을 뽑게 된다.
[기획재정위 위원 변동 사항]
기존 위원들(13명)
한나라당 9명= 김광림, 김성식, 나성린, 유일호, 이종구, 이혜훈, 정양석, 진수희, 최경환
민주당 3명= 강성종, 오제세, 이용섭
비교섭단체 1명= 이정희(민주노동당)
새로 온 위원들(12명)
한나라당 6명= 김성조(위원장), 강길부, 권경석, 권영세, 박근혜, 이한구
민주당 4명= 김성곤, 이강래, 이종걸, 조배숙
비교섭단체 2명= 김용구(자유선진당), 김혜성(미래희망연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