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무서 직원들이 소외되기 쉬운 무의탁노인과 장애인재활시설를 찾아 '따뜻한 마음 보내기를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9일 여수세무서(서장 김대주)에 따르면 직원들은 지난 8일 여수시 덕충동 소재 사회복지법인 천주교인보회가 운영하는 무의탁노인 양로복지시설 '예리고의 집(대표 박정규수녀)'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청소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날 '예리고의 집'을 방문한 직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생활관 청소, 생활관주변 잡초제거 등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으며, 지속적으로 매월 쌀 2포씩(20kg)을 후원하기로 했다.
복지시설의 관계자는 "최근 유례없는 경기불황으로 소외받는 무의탁 노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저조한 가운데 이번 여수세무서 직원들의 방문은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 오기에 충분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대주 서장은 "주위에 소외받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우리가 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도움이 잠시나마 행복을 드릴 수 있다면 그것이 아름다운 나눔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의 아름다운 문화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