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9일 공모형 직위인 국세공무원교육원장과 중부지방국세청 세원분석국장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오는 16일까지 공개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위공무원단에 속한 일반직(경력)공무원이어야만 응시자격이 있고 해당 직위 직무수행과 관련한 경력과 실적, 학력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의 경우 ▲교육훈련제도 개선 ▲교육훈련계획의 수립 및 운영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지원 ▲소속 공무원의 시험 및 학사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중부지방국세청 세원분석국장은 ▲법인세·부가세·소득세 등 신고관리를 통한 자납세수 확보 ▲사업자에 대한 세적 및 세원관리 강화로 과표 현실화 ▲과세자료 수집·처리계획 수립 및 시행, 일선 관리 ▲불합리한 세법령 등 개선 및 세원관리기법 개발 ▲신고 및 세원관리와 관련된 납세서비스 개선 ▲근로장려세제에 관한 업무 등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형식요건심사 합격자(응시자격요건을 갖추고 제출서류에 이상이 없는 자)에 한해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실시,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세무사·공인회계사·변호사 자격을 갖고 있거나 영어·워드프로세서·인터넷 활용 능력이 우수한 지원자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인사교류계획이나 개방형·공모직위 임용에 의해 타부처 근무 경력을 쌓은 이들에게도 가산점이 주어진다.
원서교부 및 접수는 국세청 운영지원과에서 하며, 우편접수의 경우 마감일 저녁 6시까지 접수처에 도착해야 정상 접수된다고 국세청 측은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