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를 맞는 부산지방국세청장배 축구대회에서 송광조 부산지방국세청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김해세무서, 제11회 부산국세청장배 축구대회 우승
부산국세청 축구동호회(세동회. 회장 이진희)가 주관한 '부산지방국세청장배 축구대회'가 지난 16일 부산 을숙도 체육공원 인조잔디축구장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
18일 부산국세청에 따르면 세동회는 이날 선수들과 응원단, 가족 등 500여명이 한데모여 건강증진은 물론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하루를 보냈다.
또 행사에 참석한 가족들에게는 경품추첨으로 기쁨을 선사했으며, 어린이에게는 학용품을 지급했다.
송광조 부산국세청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청 동호회 중 축구동호회가 가장 모범적인 것으로 안다"고 칭찬한 후 "최근 우리나라는 U-17 여자월드컵 우승 등으로 축구의 인기가 한층 높은 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송 청장은 "열심히 최선을 다해 자신의 쌓은 실력을 발휘해 경기에서 얻는 기쁨이 있길 바라고, 이와 함께 스트레스는 운동장에 내려놓고 마음껏 즐겨 달라"고 말했다.
이승호 대회단장(부산청 조사1국장)도 "우리는 부산국세청 직원으로서, 또 축구동호회로서 매우 소중한 인연이 있다"고 환영사를 했고, 신용호 부산지방세무사회 부회장과 서경식 KS세무법인 대표도 축사를 했다.
경기는 총18개팀(지방청1팀, 세무서16개팀, 세무사1팀)이 출전한 가운데 예선을 거쳐 본선에는 7개 팀이 올라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대회결과 김해세무서가 결승전에서 통영세무서를 1:0으로 누르고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지방청과 진주세무서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또 고영조(김해)조사관이 최우수선수로, 정연욱(통영), 배진만(지방청), 김인수(진주) 조사관이 각각 우수선수로 뽑혔다.
또 정정룡 서부산세무서장은 직접 경기에 참여해 건강한 체력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부산국세청은 전날 국정감사를 끝내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간부들이 축구대회에 대거 참석했다. 송광조 청장을 비롯해 이승호 조사1국장, 안광원 조사3국장, 정정룡(서부산), 이인수(부산진), 이종문(북부산), 전재원(창원), 신흥식(마산), 최병문(거창) 서장 등과 사무관 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