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대표적인 친서민 예금상품인 '서민섬김통장'의 잔액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서민섬김통장은 은행권 최초로 예금 가입한도에 3000만원 상한선을 둔 역발상 상품으로, 지난 2008년 출시 1년 만에 52만좌(1조700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금융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현재까지 월평균 4만5000명 가량의 고객이 서민섬김통장을 가입했으며, 29일 현재 62만좌(3조 400억원)가 팔렸다.
1좌당 평균 가입액도 497만원이며, 적금의 평균 납입액도 35만원 수준으로 주로 급여생활자와 서민층의 목돈 마련 수단으로 활용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서민섬김의 인기 요인은 누구나 소액으로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라며 "앞으로도 서민을 위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서민섬김통장 3조 돌파를 기념하는 대고객 사은이벤트를 마련해 12월 24일까지 서민섬김통장을 신규 가입한 고객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순금 황금토끼(10돈)와 황금열쇠(3돈), 파리바게트 케익교환권 등을 증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