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청장 공용표)는 6일 오후 청사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쟁력 있는 일터를 만드는 성희롱·성매매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구국세청의 '2010년 성희롱 방지 세부추진계획'에 따라 직장 내 성희롱 방지를 위한 예방의식을 제고하고, 올바른 성문화 정착을 위해 이뤄진 것이다.
강의를 맡은 대구 태평양아카데미 김지숙 강사는 평소 상담과정에서 겪은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재미있고 흥미롭게 강의를 진행해 직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날 김 강사는 성희롱에 대한 잘못된 사회 통념과 의식으로부터 발생되는 직장 내 성희롱 사례와 법적대응방법, 성매매 방지를 위한 사회적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남·녀의 성희롱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이해하고, 직원들이 서로 배려하며 존중할 때 성희롱 없는 밝고 건전한 직장이 될 수 있다"며 "성매매가 가지고 올 결과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라"고 주문했다.
교육을 받은 대구국세청 직원들은 직장내 성희롱과 성매매가 직원 화합의 큰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깨닫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직원 상호간에 예의있는 업무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