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복지·고용 등 사회정책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 개최하고 있는 정책간담회(재정정책포럼) 결과를 예산편성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24일 재정부는 사회복지 전반에 걸친 쟁점주제를 갖고 올해 상반기 중 매주 재정정책포럼을 열고, 이에 따라 정리된 의견을 2011~2015년 중기재정계획 및 복지예산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정부는 2011년 예산 확정 직후인 지난해 말부터 재정정책포럼을 열고, 건강보험 재정건전화, 복지정책 평가, 주요국 고용보험 등 사회복지 분야 주요 이슈에 대한 중장기 재정소요를 점검해 오고 있다.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고령인력 활용방안 ▲사회적 기업 육성정책 ▲청년고용지원사업 ▲복지사각지대 개선방안 등 사회복지 전반에 걸친 쟁점주제로 매주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재정부 관계자는 "포럼은 당초 예산실 주관으로 시작됐지만, 타 실국 직원들도 적극 참여하고 있어 재정부 내의 주요 정책 토론의 장으로 역할하고 있다"며 "쟁점사항에 대한 점검은 물론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긍정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