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4개·코스닥 14개사 상장폐지 사유 발생
25개사 감사보고서 미제출…퇴출 대상 늘 듯
12월 결산법인 회계감사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상장사가 현재까지 18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감사보고서 제출 시한인 지난 23일까지 25개사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했다. 감사보고서 `늑장 제출' 업체들은 상당수 상장폐지로 이어지는 점을 고려할 때 퇴출 대상은 더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기업은 유가증권시장 4개사, 코스닥시장 14개사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봉신, 셀런, 성지건설이 자본잠식 상태이며, 아티스는 감사의견 `의견거절'을 통보받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중앙디자인, 대선조선, 엠엔에프씨, 스톰이앤에프, 한와이어리스, 세븐코스프, 제일창투, 넥서스투자, 트루아워, 맥스브로, 유니텍전자, 지앤알, 뉴젠아이씨티, BRN사이언스 등 14곳이었다.
이와 별도로 오전 9시 현재 유가증권 6개사, 코스닥 19개사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하고 있다.
유가증권에서는 다산리츠, 셀런, 알앤엘바이오, 오라바이오틱스, 이케이에너지, 티엘씨레저 등 6곳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지노시스템, 디패션, 포휴먼, 에코솔루션, 세계투어, 히스토스템, 피엘에이, 유비트론, 선도소프트, 엔빅스, 게임하이, 나이스메탈, 대국, 토자이홀딩스, 금성테크, 씨모텍, 알티전자, 엔하이테크, 엠엔에프씨 등 19개사다.
유아이에너지와 케이에스알, 화우테크는 이날 개장전 감사보고서를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