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순이익 594억원
한국씨티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1.4% 증가한 315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594억원으로 전년대비 69% 증가했다.
지난해 총수익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1조5165억원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순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 개선에 힘입어 8.6% 늘어난 1조3553억원을 올렸다.
반면 비이자수익은 외환파생관련 수익 감소 및 대출, 카드신규 수수료 증가로 39.2% 감소했다. 판매관리비는 전년 대비 0.1% 증가한 8312억원을 나타냈다.
대손충당금 적립금은 전년대비 427억원 증가한 2701억원을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 Ratio)은 은행권 최저 수준인 1.36%을 기록했으며, 대손충당금 적립비율(NPL Coverage Ratio)은 136.1%이다.
총자산 순이익률(ROA) 및 자기자본 순이익률(ROE)은 각각 0.53%, 6.01%, Basel II 기준의 BIS 자기자본비율 및 기본자본비율은 17.22% 와 14.33%를 유지했다.
하영구 행장은 "올해에는 상품과 서비스의 차별화, 브랜드인지도 증대와 영업망 확장 등을 통해 견고한 수익성 있는 성장 전략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