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8원 내린 1086.7원
코스피지수가 2130선을 중심으로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는 7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전일대비 3.47포인트(0.16%) 오른 2130.02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모멘텀에 힘입어 2년 10개월만에 최고수준으로 올랐다는 소식에 코스피는 반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하지만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73억원, 22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94억원의 차익실현 매물을 출회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 전기전자, 종이목재, 철강금속 등이 오름세고, 전기가스, 통신, 보험, 음식료업, 의약 등은 내림세다.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1분기 실적을 내놓은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몰려 전일대비 1.08%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2조9000억원으로 전년대비 34% 감소한 수준이다.
그 외 현대중공업(1.92%), LG화학(0.63%), 기아차(1.23%), 신한지주(0.20%), KB금융(1.73%)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1.19%), 현대모비스(-1.21%), 한국전력(-0.92%) 등은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35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14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20개 종목은 보합이다.
코스닥은 9시 45분 현재 2.87(0.55%)오른 536.90을 기록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원 내린 1086.7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