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 등의 요인으로 주걱턱이나 얼굴비대칭, 돌출입 등 부정교합을 가진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심한 경우는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그런데 최근 안면 비대칭 및 턱관절 장애 등의 인체 틀어짐을 기공치료를 통해 효과를 보는 경우가 많다는 소식이다.
자동차 영업을 하고 있는 20대 후반의 윤동혁(가명·송파구)씨는 전신의 불균형에 의해 얼굴이 변위 변형이 진행되고 있는 경우이다. 아침에는 턱관절 장애와 안면 비대칭으로 입을 벌리고 닫는 일이 버거울 정도다.
윤씨는 "턱괴는 습관이나 앉는 자세 등도 바르게 고치려고 하는데 생각처럼 쉽지 않다. 나도 모르게 얼굴이 길어지고 왼쪽과 오른쪽 얼굴이 비대칭이 되고 있다"며 "코도 휘어지고 심지어 콧구멍도 비대칭이다. 광대가 커졌고 눈 주위가 꺼지면서 얼굴이 점점 못생겨 지는 것 같다"고 증상을 호소했다.
얼굴의 변형으로 인상이 어색해지면서 자신감이 줄어들어 자동차 영업 일에서도 실적이 점점 나빠지게 되자 그는 성형외과나 치과 등을 다니면서 얼굴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그러나 수술을 받는다고 해도 다시 틀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나니 무모하게 수술을 감행할 필요까지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에서도 수술을 하는 것보다는 좀 더 근본적으로 안면 비대칭이나 턱관절 장애를 치료하는 방법을 찾아보라고 권유를 해주었다. 기공치료는 눈, 코, 이마 등의 안면비대칭 뿐만 아니라 얼굴 주름과 움푹 들어가 보이는 눈 가와 볼 살 등의 증상 등도 개선되어 '동안 치료법'으로도 최근 인기가 많다.
그에 따라 이리 저리 수소문 끝에 기공치료로 몸의 불균형을 바로 잡아준다는 대진당 기치료원을 찾아 진료를 받았다. 기치료원에서 검사를 해 보니 얼굴뿐이 아니라 골반 다리길이 척추 어깨 목 등 모두가 얼굴만큼 정상이 아니었다.
대진당 기치료원 박남수 원장은 "휘어진 코, 콧볼, 삐뚤어진 입술 등의 안면 비대칭은 인체불균형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나타나는 결과"라며 "얼굴 전체가 본 모습을 찾게 만드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단순히 얼굴 부위 비대칭에만 집중해 치료를 한다고 하면 효과는 미비할 수 밖에 없다.
박 원장은, "안면 비대칭이나 턱관절 장애 증상이 나타날 때는 골반과 척추에서부터 흉추, 어깨, 목을 거쳐 두개골까지 틀어진 것이므로 반듯이 인체 전반에 걸친 교정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턱관절과 얼굴은 물론 인체 전반에 걸친 교정치료인 기공치료는 기와 자신의 면역계를 활용해 인체의 변위와 변형이 된 모든 부위를 본 위치와 모습으로 되돌려 놓는 기(氣)치료법이다.
박남수 원장의 치료기공은 내공과 외공으로 허와 실을 조절해 기를 복원하며 면역력을 높여서 척추교정, 골반교정, 목, 어깨교정, 휜다리교정 두개골 교정 등의 인체 불균형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치료기공을 이용하여 얼굴 전체 두개골 교정과 안면 비대칭, 턱관절 장애의 부정교합 치료를 받은 윤씨는 휘어지고 틀어진 얼굴, 특히 주름은 물론이고 코와 입술의 비대칭도 제자리를 찾아 가면서 3개월 정도 치료 후에는 훨씬 얼굴이 작아짐은 물론 주위에서도 많이 좋아 졌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 돌출되어 있던 입이나 광대뼈도 기공치료를 받은 후 상당 부분 개선되었다.
그는 "윗 앞니와 아랫니 선이 맞지 않을 정도로 턱관절이 심하게 변형되어 있었던 얼굴이 15회 차 기공치료를 받으면서부터 확실히 제대로 자리를 찾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서 척추 틀어짐이나 자세 교정도 제대로 받을 생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 원장은 "기공치료는 어느 한 부위만 개선하는 치료가 아니라 증상은 물론 근본 원인부터 개선을 하여 본 위치는 물론이고 변위로 인하여 형태가 변형이된 모든 부위를 가능한 본 모습으로 뒤돌려 놓는 치료라고 보면 된다"며 "그 동안 잘못된 자세를 유지함으로써 인체의 균형이 틀어졌다면, 안면비대칭으로 발전하기 전에 자세 교정부터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