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상임이사 3명 선임

한국거래소는 2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상임이사 3명을 선임했다.

이번 주총에서 김도형 세계은행 대리이사는 시장감시위원장으로, 김진규 통계청 차장은 사업본부 본부장으로 각각 신임됐다.

또 현 유가증권시장 본부장인 이창호 본부장은 상임이사로 재선임됐다.

김도형 시장감시위원장은 행정고시 21회 출신으로 재무부 국고국·증권국, 재정경제부 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 재정경제부 조세정책국장과 조세기획심의관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세계은행(World Bank) 대리이사로 업무를 수행해 왔다.

김진규 사업본부 본부장은 행정고시 23회 출신으로 재무부 증권국·증권보험국, 재경부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등을 거쳐 통계청 차장으로 있었으며, 재선임된 이창호 사업본부 본부장은 거래소 경영지원 본부장과 유가증권시장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