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지지해달라" 당부
전국 38개 선거구에서 치러지고 있는 4·27 재보선과 관련,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27일 "전임자가 한나라당 소속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분당을만 지켜도 속된 말로 본전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상도입니다'에 출연, '한나라당이 어느 정도 결과를 얻어야 선전한 것으로 보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어 그는 "여기에 강원도나 김해을을 한 곳이라도 더 얻으면 승리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 한나라당은 반대하는 정당, 시비와 딴죽을 거는 정당이 아니다. 이 나라의 발전을 이끌고 현재 이 나라의 중심에 있는 정당"이라며 "유권자들이 꼭 우리 한나라당을 지지하고 성원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에 어느 정당이 이긴다고 하더라도 더욱 더 겸허하게 낮은 자세로 국민들에게 가지 않는다면 국민들의 심판을 받을 수 있다"며 "따라서 우리는 더욱 더 낮은 자세로 국민들에게 다가가며,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