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청장 김형균)은 지난 27일 전라남도교육청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원천징수 실무자와 원어민 교사 760명을 대상으로 세금 설명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연수원에서 실시한 설명회에서 광주국세청은 각 나라와 조세조약상 교사·교수의 소득에 대한 면세요건 및 면세요건에 해당되지 않을 경우의 과세방법 등을 유형별 및 사안별로 설명했다.
또 원천징수 실무자와 원어민 교사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국내세법에 의한 원천징수 방법과 강의 관련 소득을 지급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광주청은 또 학교 실무자들이 원어민 교사에 대한 세금문제를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사안별, 유형별로 알기 쉽게 내용을 정리하고, 질의 응답 사례와 세액계산 사례 등이 실린 '원어민 교사와 세금'이란 주제의 납세 안내 책자를 발간, 실무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국세청 김광근 신고관리과장은 "이번 설명회와 '세금책자'가 원어민 교사의 국내원천소득에 대한 세무 신고를 용이하게 하고 성실납세를 안내하는 유익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