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현재 본청·지방청·세무서로 분산된 「지역중심 상담체계」를 「전국단위로 통합된 전문상담체계」로 개편, 광역전화상담센터(이하 콜센터)를 개설해 오는 3월 3일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콜 센터가 개설되면 민원인은 전국 어디서나 전화 한통화로 세금에 관련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세무상담기능이 세무서, 지방청, 본청 서비스센터로 분산돼 있어 민원인은 해당 기관에 각각 문의해야 한다.
국세청 세정개혁기획단 장춘 단장은 "콜 센터는 전문상담조직으로 우수상담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라며 "콜 센터가 개설되면 전국적으로 통일된 고급세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개선된 콜 센터는 민원인이 콜 센터 번호(1588-0060)를 누른 후 최단시간(10초)내에 상담원과 연결되는데 현재 운영되고 있는 콜 센터 보다 대기시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또 「콜백처리시스템」을 통해 현재 근무시간만 상담이 가능하던 것을 상담예약 접수를 하면 24시간·365일 접수도 가능해진다.
그러나 지역적 단순 상담기능은 관할세무서의 납세자보호담당관실에서 계속 수행하기로 했다.
이번 광역전화상담센터(콜 센터) 개통식은 오는 3월 5일에 있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