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2012년 재외공관장 회의에 참석한 118명의 공관장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는 특명정권대사, 대표부대사(타이페이), 대사대리(타지키스탄) 등 118명의 공관장이 참석했다. 참석대상자 120명 중 사우디아라비아 대사는 G20 국회의장회의 준비로, 러시아 주재 대사는 이날 신임장을 제정하게 된 이유로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간담회에서는 '국민의 신뢰를 받는 외교'를 주제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 확보를 위한 외교, 미래성장동력 확보 외교, 국민을 보호하고 봉사하는 외교에 대해 공관장들이 의견을 나눴다.
이명박 대통령은 공관장들에게 "성숙한 세계국가 실현을 위해 공관장들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외교부의 지속적인 조직 쇄신 노력을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