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소속 사회통합위원회(위원장 송석구)는 오는 24일 충남 천안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부모·교사 150명이 함께하는 소통캠프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가정과 학교 내 소통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서는 왕따 등 학교폭력의 원인을 청소년·부모·교사 상호간 소통부재에서 찾고, 대화와 소통의 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자들은 '소통과 성공'이라는 내용으로 이병혜 명지대 교수의 특강을 들은 후, 교육대상별로 소통의 요령·공감의 수용·사실과 지각의 판단 등 소통의 기술을 직접 습득하게 된다.
또 배운 기술을 활용해 소통부재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소통활성화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도 갖는다. 갈등과 소통 상황에 대한 역할극을 시연해 보면서 소통의 힘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송석구 사회통합위원장은 "이번 소통캠프를 통해 소통과 대화 기법을 습득해 참가자들의 소통 능력을 향상함은 물론 세대간 경험·가치·언어가 다름을 인식하고, 우리 사회에 소통 문화를 확산해 건강한 사회문화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캠프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여성가족부가 후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