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원분석, 중부 세원분석·징세법무 '공모'
1급 고위직 인선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이 내·외부 공모형 직위로 지정되어 있는 고위공무원 국장급 3개 직위에 대한 공모를 시작하는 등 후속적인 고위공무원 국장급 인선을 위한 사전작업에 착수했다.
18일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15일부터 서울국세청 세원분석국장, 중부국세청 세원분석·징세법무국장 등 3개 직위에 대한 내·외부 공모에 착수했다. 이번 공모는 22일(금요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들 3개 직위는 공모형 직위로 지정, 국세청 및 정부 부처 소속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근무희망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자격조건'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사실상 국세행정 경험이 부족한 경우라면 발탁 가능성이 낮을 수밖에 없다.
이번 공모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국세청 인터넷 홈페이지(www.nts.go.kr) 등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세청이 이들 3개 직위에 대한 공모에 착수한 것은 1급 고위직 인선 이후 빠른 속도로 진행될 후속 고위공무원 국장급 인사이동에 대한 사전포석이다. 현행 고공단 규정상 개방형 및 공모형 직위는 인선 전 반드시 공모 절차를 진행하도록 의무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