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한 장관급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재계 관계자들이 모여 내수활성화 대책을 논의한데 따른 후속조치로 정부차원에서 가칭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신설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3일 박재완 장관이 주재한 1급 간부 회의에서 지난 주말 대통령주재 회의 후속조치로 경제 활력 진작을 위한 가칭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운영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첫 회의는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며, 회의에서는 지난 주말 논의된 내수활성화 대책 이외에도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들을 추가로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재정부는 지난 토요일 논의된 소비, 투자,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한 각종 대책들과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을 제외하고는 모두 8월 이내 후속 조치를 마무리 짓고,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정책이 가시화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