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과 휴식, 소통 공간을 마련하는 등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인천세관을 만든 관세공무원이 7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 표창을 받았다.
인천본부세관은 8일 자기계발과 소통을 위해 라운지 겸용 도서관을 설치하고, 고효율 LED 조명설치로 녹색성장과 청사환경을 개선한 이순현 관세행정관(사진 왼쪽)을 7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이 관세행정관은 인천세관 청사내 사무실을 재배치해 부족공간을 극복하고, 직원들의 자발적인 도서기증으로 600여권의 최신도서를 비치한 라운지 겸용 도서관(Book&休)를 설치했다.
이에 직원들이 자기계발과 소통을 위한 공간을 갖게 됐다는 평가다.
또 노후화된 인천세관 청사내 조명을 고효율·저에너지의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인천세관 관내 '시민의 숲' 주변의 야간 방범 취약지점에 추가조명을 설치하는 등 조직문화 개선 및 즐거운 직장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어 7월의 유공인으로는 문구류, 여성용 속옷 등을 중국에서 수입하면서 원산지 허위표시·허위수출·저가신고 등의 방법으로 관세 등을 포탈한 업체를 검거한 김철기 관세행정관(38세, 사진 오른쪽)이 선정됐다.
여영수 인천본부세관장은 "7월의 인천세관인에 선정된 직원들 노고를 치하한다"며 "소통과 화합의 즐거운 직장문화를 바탕으로 불법, 부정물품 반입차단 등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