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c="https://www.joseilbo.com/gisa_img/1345186157.jpg">
민주통합당의 대선주자인 정세균 상임고문과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각자 콘텐츠와 표 확장성을 두고 홍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정 상임고문은 17일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진행한 국회의원·지역위원장 연석회의를 통해 "이미지에만 의지하는 후보를 누를 수 있는 것은 콘텐츠와 실력"이라고 강조한다.
정 고문은 "우리 당 경선이 정책과 콘텐츠 대결이 가능한, 모든 것을 검증하는 계기가 돼야만 국민들을 설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감당할 수 있는 역량이 우리 후보들에게 있다. 문제는 우리가 얼마나 결단력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느냐에 있다"고 밝혔다.
또 "역동적으로 조화를 이루면서 국민들의 신뢰를 받고 국민들의 지지를 획득해야 한다"며 "역동적인 경선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과의 경쟁에서 누가 가장 표 확장성이 있느냐"라며 "누구보다 확실하게 의지를 가지고 차기정부에서 끝까지 과제들을 수행할 사람은 바로 김두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 당 대선후보는 세 가지 조건이 있어야 한다. 첫째는 전통민주개혁세력의 전통성이 있어야 한다"며 "둘째는 기득권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개혁을 해야 하고 셋째는 영호남의 고른 지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