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강원 순회 경선에서 문재인 경선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문 후보는 28일 강원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가진 순회 경선에서 2837표(45.8%)를 얻어 1위를 기록, 대세론을 유지했다.
2위는 손학규 후보로 2328표(37.63%)를 얻었으며 3위는 김두관 후보 678표(10.96%), 4위는 정세균 후보로 344표(5.56%)를 기록했다.
이날 경선은 모바일 투표 문제 제기로 非文(비 문재인) 후보들이 경선 불참을 한 뒤, 다시 복귀를 한 후 처음 치러지는 선거였다.
특히 이날 연설에서 非文(비 문재인) 후보들은 모바일 투표의 불공성정과 문 후보를 공격하는 발언들을 하면서 공격 수위를 높여갔지만 전세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따라 非文 후보들은 경선 결과에 상관없이 이날 저녁에 있을 MBC <100분 토론>에서 모바일 투표의 불공정성에 대해 격론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다음 경선은 오는 30일 충북에서 열릴 예정이며 다음달 1일과 2일에는 전북과 인천에서 순회경선이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