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3일 한화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이 통합한 새로운 종합자산관리회사 한화투자증권을 공식 출범했다.
한화증권이 한화투자증권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며, 한화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의 합병비율은 1:0이다.
이 증권사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일수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증권사 출범식을 가졌으며, 새로운 종합자산관리회사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합병으로 한화투자증권은 자산 규모 및 사업 구조면에서 업계 대형사 수준의 증권사로 발돋움하게 된다. 2011년 말 기준으로 통합 한화투자증권의 고객자산은 37조5000억원 규모의 대형사 위상으로 진입하며, 자산총계 7조2200억원, 영업수익 1조8200억원으로 업계 상위권에 오를 전망이다.
한화투자증권 초대 사령탑을 맡은 임일수 대표이사는 "통합을 발판으로 한국형 종합자산관리회사의 위상을 확보해 최고(Top-Tier) 증권사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사의 통합을 단순한 규모의 확대가 아니라 '신뢰'라는 가치 하에 모든 고객이 인정하는 최고의 종합자산관리회사로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