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러시아서 첫 TV광고를 한다.
금호타이어(대표 김창규)가 러시아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TV광고를 실시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TV 광고는 당신이 타이어라고 상상해보세요라는 컨셉으로 제작됐고 이달부터 캠페인을 시작했다. 광고는 주요 민영방송과 공영방송을 통해 러시아 및 CIS 국가 등에 방영된다.
러시아는 지역 특성상 사계절용 타이어뿐 아니라 시베리아 지방의 길고 혹독한 추위와 많은 눈을 이겨내기 위해 겨울용 타이어의 비중이 60% 이상이다. 광고는 현지 특성에 맞춰 설원과 거친 도로 위를 호쾌하게 달리는 영상으로 구성됐다.
금호타이어는 2007년 1월 러시아에 대표사무소를 설립했다. 러시아의 자동차 및 타이어 시장은 연 10%이상 성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2020년경 러시아의 자동차 시장 규모는 연간 400만대에 이르러 세계 6위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선훈 모스크바 사무소장은 “러시아의 자동차 시장의 성장세를 고려할 때 겨울용 타이어뿐 아니라 향후 초고성능 타이어에 대한 수요 또한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