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故 김우동 홍보팀장을 추모하는 차원에서 12일 하루 율동과 로고송을 이용한 유세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유세지원본부 김학송 본부장은 이날 오전 "11일 오후 김우동 홍보팀장의 영면 소식을 접했다"며 "고인의 넋을 위로하는 뜻에서 금일 전국의 모든 대선유세차량에서 율동과 로고송 방송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불의의 교통사고로 새누리당은 소중한 두 분의 동지를 잃었다"며, "故 김우동 팀장을 애도하는 뜻에서 새누리당은 금일 하루 조용한 유세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故 김우동 팀장의 빈소가 마련됐다"며 "여야를 떠나 이번 대선에 임하는 모든 정치인과 국민들께서도 고인의 넋을 위로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故 김동우 팀장은 지난 2일 강원도 홍천에서 차량 전복 사고로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아왔으며, 당시 사고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춘상 보좌관이 사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