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레이서 <사진: '평양레이서' 캡처>
북한에서 처음 제작된 PC게임 '평양레이서'가 화제다.
평양레이서는 북한 여행사인 '고려 투어'가 IT아웃소싱 회사인 '노소텍(Nosotek)'에 위탁 제작한 레이싱 게임이다.
연료통을 수집하고 장애물을 피해 목적지에 도달하는 내용의 이 게임은 평양의 개선문 등 주요 건물과 거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다른 차량과 부딪히거나 난폭운전을 하면 여자 교통 경사가 나타나 "똑바로 운전하세요"란 메시지와 함께 딱지를 발부받으며 10번 부딪치면 게임이 종료된다.
평양레이서는 고려 투어 사이트에서 즐길 수 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북한이 게임도 만드나", "실제로 해보니 재밌다", "그래픽이 70년대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